‘K-제약바이오 원팀’ 출범…글로벌 진출 체계적 지원

입력 2026-04-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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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등 MOU 체결…수출‧투자‧마케팅 지원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제약바이오 원팀’ 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부 산하·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그간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글로벌 지원 사업은 ‘원팀’ 체계로 통합·운영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력의 연결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및 지원 역량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견인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글로벌 시장 진출 수요 공동 분석 △수출 애로 발굴 및 해소 △해외 시장·기업 정보 조사 및 제공 △글로벌 전시회 연계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진출 전략 수립부터 파트너 발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를 계기로 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신약 파이프라인 ,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최대 생명과학 전시회다. 올해는 25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4개 기관은 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공동 지원하고, 국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를 통합 개최한다. 6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파트너링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5월 초부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MOU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원팀’ 기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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