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관과지인(觀過知仁)/실리콘 수갑

입력 2026-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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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하퍼 리 명언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신발에 들어가 그들이 걸어온 길을 걸어봐야만 한다.”

미국 소설가. 퓰리처상을 수상한 그녀는 문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2015년 2월 작가가 쓴 미발표 원고이자 ‘앵무새 죽이기’의 기반이 된 소설 ‘파수꾼’이 발견되었고 다섯 달 뒤인 7월 14일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되었다. 이듬해 2월에 향년 89세를 일기로 숨졌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926~2016.

☆ 고사성어 / 관과지인(觀過知仁)

군자의 과오는 관대한 데서 나오고 소인의 과오는 잔인한 데서 나오는 것이므로 그 과오를 보고 인과 불인을 곧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출전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사람의 잘못은 그 성향에 따라 유형화할 수 있다. 그 잘못을 관찰해보면 그가 어진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어진 사람과 어질지 못한 사람을 그 잘못의 유형을 보고 판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시사상식 / 실리콘 수갑(silicon handcuffs)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고급 기술 인력의 이동을 막으려고 직원들에게 주식 기반의 보상을 지급하는 현상이다. 주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식. 직원들에게 근속 기간 등의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는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일정 기간 차등 지급해 이들이 퇴사, 이직하는 것을 막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활성화로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의 가치도 높아지면서 인재 확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리콘 수갑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 속담 / 도둑맞으면 어미 품도 들춰 본다

물건을 잃으면 누구나 다 의심스럽게 여겨진다는 말.

☆ 유머 /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

클린턴과 힐러리가 자동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다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어럽쇼! 주유소 사장이 고등학교 때 힐러리의 애인이었다. 둘은 즐겁게 얘기했다.

기름을 다 넣고 출발한 뒤 클린턴이 “당신은 나 만난 걸 복으로 알아, 저 친구와 결혼했다면 지금쯤 시골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어주고 있었겠지”라고 했다.

힐러리가 한 말.

“그 남자가 대통령이 되었겠죠.”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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