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 감각 체험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 6월까지 운영

입력 2026-04-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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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퍼포먼스·전자음악 퍼포먼스·무용 등 감각 자극 프로그램 운영

▲Doomkat(둠캣) 라이브 공연 모습 (태광그룹)
▲Doomkat(둠캣) 라이브 공연 모습 (태광그룹)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세화미술관은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한다. 23일 세화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고,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구성이 특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원우 작가의 작품 '상냥한 왕자'와 연계한 '솜사탕 퍼포먼스'는 매주 화·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관람객은 시각·후각·미각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4월에는 평일 12시 40분에 점심시간마다 별도 운영된다. 상설 워크숍 '핸드메이드 진(zine) 만들기'는 전시 감상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담아 종이 모음집 '진'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 내내 상시로 운영된다.

26일 오후 2시에는 현대무용 단체 LDP(Laboratory Dance Project)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안무가 윤나라를 비롯한 무용수들이 전시 공간·작품·관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움직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칸이킨츠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깨진 기물을 금으로 이어 붙이는 전통 기법을 배우며, 수미 킨츠기 공예가와 함께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가 워크숍도 열린다. 내달 5일에는 김예솔 작가가, 23일에는 정만영 작가가 각각 프로그램을 이끈다. 프로그램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추후 세화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광그룹은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해왔다. 2017년 세화미술관 개관 이후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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