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FC-BGA 투자 확대 기대…목표가 92만원으로 67% 상향"

입력 2026-04-22 07:4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 (사진제공=삼성전기)

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투자와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92만원으로 67.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2026년 68%, 2027년 28.2% 각각 증가하며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FC-BGA 부문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FC-BGA 수요가 늘면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고, 추가 투자가 현실화하면 AI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수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6년 FC-BGA 매출이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할 것"이라며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도 28%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AI 서버 중심의 매출 증가와 ASIC 업체향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2026년 4분기에는 FC-BGA 부문이 완전가동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글로벌 추가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가격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부문도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향 수요 확대와 점유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기와 무라타 중심으로 BB율이 지난해 말 1.0 수준에서 현재 1.2~1.3 수준으로 높아진 점도 가격 인상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이 95~100% 수준으로 높은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장용과 산업용 비중 확대에 AI 서버 중심 수요 증가까지 반영하면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2026년과 2027년 실적 추정에는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올해 하반기 가격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추가 이익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20,000
    • -1.23%
    • 이더리움
    • 3,098,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7.24%
    • 리플
    • 2,009
    • -0.45%
    • 솔라나
    • 126,400
    • -2.32%
    • 에이다
    • 365
    • -1.88%
    • 트론
    • 538
    • -0.55%
    • 스텔라루멘
    • 218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1.27%
    • 체인링크
    • 14,010
    • -4.04%
    • 샌드박스
    • 1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