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코스닥, 14개 종목 '무더기' 상한가…AI·2차전지주 강세

입력 2026-04-21 16:4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21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와 차세대 2차전지, 그리고 지능형 보안 솔루션 테마가 시장의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첨단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한가 종목이 대거 출현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영건설우다.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228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워크아웃)의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 진입과 더불어, 대규모 신규 인프라 사업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우선주 특유의 적은 유동성이 주가 폭등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21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21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선 주성엔지니어링, 씨아이에스, 한중엔시에스 등 기술력을 보유한 종목들 등 14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안착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9.95% 급등하며 11만8900원에 안착,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1nm(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용 ALD(원자층증착) 장비의 글로벌 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AI 반도체 HBM4용 장비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퀀텀점프 기대감이 반영됐다.

씨아이에스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ASSB) 양산용 전극 공정 장비의 대규모 수출 계약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29.96%)를 기록했다. 그간 공을 들여온 건식 코팅 공정 기술이 글로벌 배터리 업체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력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한중엔시에스는 AI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Liquid Cooling) 솔루션의 표준화 채택 소식에 29.93% 오른 7만2500원에 마감했다. 전력 소모가 극심한 AI 인프라 확충 시기에 동사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냉각 부품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심을 흔들었다.

국일제지는 47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하며 저가 매수세의 위력을 보여줬다. 장기간 이어진 채무 상환 완료와 더불어 자회사 국일그래핀을 통한 꿈의 신소재 '그래핀' 양산 설비 가동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 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

중앙첨단소재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의 글로벌 EV 업체향 공급 확대 기대감에 29.71% 상승하며 2135원을 기록했다. 최근 리튬 가격 반등세와 맞물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동사의 소재 부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상한가를 견인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공급망 안정화와 고순도 리튬 가공 공장의 본격 가동 소식에 29.83% 급등하며 2050원에 장을 마쳤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69% 오른 2040원에 안착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용 본딩 장비 수주 확대 소식이 상한가의 배경이된 것으로 보인다.

씨이랩은 AI 영상 분석 솔루션의 공공기관 스마트 관제 시스템 대규모 도입 소식에 29.90% 오른 8950원을 기록했다. 비디오 AI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B2G(기업-정부 간 거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화인써키트는 683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하며 반도체 기판 섹터의 강세를 대변했다. AI 서버 및 가속기용 고성능 PCB(인쇄회로기판) 샘플 공급이 완료되고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했다.

벨로크는 국가 보안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낙점받으며 29.86% 상승한 2370원에 안착했다. AI 기반의 능동형 보안 시스템 '벨로크 시큐리티'의 국방 및 공공 분야 공급 물량 확대가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리튬포어스는 새만금 리튬 가공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 증설 소식에 힘입어 29.90% 급등한 756원을 기록했다. 리튬 수급 불안정 속에서 국내 생산 기반을 확고히 다진 점이 상향된 기업 가치에 반영됐다.

정원엔시스는 AI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및 인프라 매니지먼트 사업의 실적 호조 소식에 29.96% 오른 1297원에 마감했다. '온디바이스 AI' 확산에 따른 서버 시장 인프라 수요가 동사의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차세대 4680 배터리용 마찰용접 단자핀의 독점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며 29.93% 오른 1424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소강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이차전지 부품주 내에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애머릿지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물류 플랫폼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29.92% 상승한 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영 구조 개편 이후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착했다는 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84,000
    • +1.44%
    • 이더리움
    • 3,44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08%
    • 리플
    • 2,132
    • +1.33%
    • 솔라나
    • 127,000
    • +0.55%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6
    • -0.82%
    • 스텔라루멘
    • 270
    • +7.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2.11%
    • 체인링크
    • 13,910
    • +1.61%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