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차량...제주도 무상점검 나서

입력 2026-04-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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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동자 차량 점검 지원 사업이 시작된 17일, 제주도의 한 행사장 천막 아래에서 여러 대의 오토바이와 운전자들이 안전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배달노동자 차량 점검 지원 사업이 시작된 17일, 제주도의 한 행사장 천막 아래에서 여러 대의 오토바이와 운전자들이 안전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배달노동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위해 무상점검해 드려요."

이는 제주도가 배달노동자의 이륜차·택배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내 배달노동자 200명(이륜차 150 , 택배차량 50 )을 대상으로 1300만원을 투입해 차량 무상점검과 교체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 정비사가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점검하고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등 주요 소모품을 교체해준다.

지원금액은 이륜차는 1인당 5만원, 택배차량은 10만원이다.

점검은 이륜차 정비업소 3곳(제주시2, 서귀포시1)과 화물차량 정비업소 1곳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배달노동자는 20일부터 제주도노동권익센터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200명까지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 해당 정비업소를 개별 안내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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