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HLB 의장, HLB제넥스 지분 7차례 ‘매수’…실적 개선 자신감

입력 2026-04-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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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라제·락타아제 기반 흑자전환 성공…반도체 핵심 효소 경쟁력 입증

▲HLB제넥스 CI. (사진제공=HLB그룹)
▲HLB제넥스 CI. (사진제공=HLB그룹)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계열사인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의 지분을 잇달아 사들이며 책임 경영과 사업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도체 세정 공정의 필수 소재인 카탈라제를 필두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진 의장의 지분 확대가 기업가치 제고의 신호탄이 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HLB제넥스는 16일 진 의장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자사 주식 6만8401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로 진 의장이 보유한 HLB제넥스 주식 수는 기존 53만3294주에서 60만1695주로 늘어났다. 진 의장은 올해 들어서만 총 7차례에 걸쳐 12만8020주를 집중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를 HLB제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력 사업의 성장세에 대한 확신으로 풀이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3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LB그룹 편입 이후 사업 구조 재정비와 주력 효소 제품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 공정용 효소인 카탈라제다. 카탈라제는 웨이퍼 에칭 및 세척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핵심 소재다. HLB제넥스의 카탈라제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글로벌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LB제넥스는 카탈라제와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Lactase) 등 기존 효소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영역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타깃 물질에 대해 연구개발(R&D)부터 균주 개발 및 개량, 공정 개발,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원스톱 사업 구조를 확립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카탈라제를 중심으로 한 효소 사업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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