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시설 무료 생리대 자판기 설치

입력 2026-04-16 08:2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청·도서관 등 여성화장실 20곳 설치·무료 이용 가능

▲영광군이 하반기부터 공공시설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하반기부터 공공시설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공공시설 내 무료 생리대 비치 근거 조례를 마련하며 여성 보건정책 확대에 나섰다.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14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공공시설 내 여성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공공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생리대 등 보건위생물품을 비치하고 여성의 건강권과 위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약 20곳에 총 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월 이용자 1만2000명 기준으로 보급형 단가를 적용해 산출됐으며, 의회 의견을 반영해 제품 품질과 세부 사양은 설치 전 재검토할 예정이다. 예산은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예술의전당, 도서관, 청소년문화센터, 복지관, 여성문화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 여성 화장실에 보건위생 물품을 비치할 계획이다. 영광군 거주자뿐 아니라 방문 여성도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2026년 하반기부터 생리대 자판기를 도입해 비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용상황과 수요를 반영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가정행복과장은 “일상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도 올해 하반기 공공시설 생리대 비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영광군의 이번 조례는 선제적 사례로 평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조별리그 조 3위 중간 집계 [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韓대사관도 파손⋯“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가격 인상⋯9월 아이폰18 어쩌나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8,000
    • -0.02%
    • 이더리움
    • 2,39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301,400
    • +2.76%
    • 리플
    • 1,590
    • +0.25%
    • 솔라나
    • 109,100
    • +5.72%
    • 에이다
    • 225
    • +2.74%
    • 트론
    • 486
    • -1.02%
    • 스텔라루멘
    • 26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90
    • +3.72%
    • 체인링크
    • 11,140
    • +0.91%
    • 샌드박스
    • 71.7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