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l 데이터센터 GPU 도입자금 ‘4000억’ 국민성장펀드로 저리대출 받는다

입력 2026-04-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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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종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각 세종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각 세종) 증설ㆍ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도입 사업에 드는 총 4000억원을 국민성장펀드로부터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소버린 AI를 확보하고 플랫폼을 통한 전 국민 AI를 실현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개최된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첨단전략산업기금 3400억원과 산은 본체 600억원이 합해진 금액이다. 이번 승인사업은 네이버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하고 검색 서비스에 Al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서 세종시에 소재한 데이터센터를 중설하고 동 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에 최신 GPU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밸류체인은 △AI 연산처리를 위한 AI인프라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통해 구축된 AI모델 △AI모델을 활용하는 Al응용서비스로 구성되는데 금번 국민 성장펀드의 지원대상인 데이터센터와 GPU는 AI인프라에 해당한다. AI 파운 데이션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Al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시설이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Al 인프라 시설의 부족으로 Al 모델 개발에서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Al 인프라 구축에는 통상 수천억원에서 수조원 수준의 대규모 자금이 소요돼서다. 이에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빅테크 (CSP)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에 자금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자금지원은 네이버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서버동 내에 상면을 중설하고 최신 GPU 서버를 도입하는 건으로, 총 9221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중 5221억원은 네이버가 자체조달하고 4000억원의 자금을 첨단기금(3400억원)과 산업은행(600억원)이 3%대 저리로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소버린 AI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전날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2차 메가프로젝트와도 연결되는 사업이다. 다만 네이버는 각 세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신속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국민성장펀드 역시 신속하게 자금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금번에 신규 확보하게 되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모델(하이퍼클로바X)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능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뉴스, 지도, 쇼핑, 블로그 카페 등 대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 다량의 한국어 학습데이터를 학습해 만든 AI 모델이다.

한국문화 및 사회에 대한 이해도, 한국어 작문 실력 등 한국어 관련 부문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성장펀드 투자를 계기로 '하이퍼클로바X'의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가의 Al 주권(소버린 AI)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포털 플랫폼 전반에 AI를 활용해 사용자에 맞춤형 검색을 제공하고 컨텐츠, 상품, 장소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인 만큼 전 국민의 AI활용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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