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코스피, 장 초반 6100 돌파

입력 2026-04-15 09: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장 초반 6100선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19포인트(3.00%) 오른 6146.94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91% 오른 6141.60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대 강세에 코스피의 시가총액도 500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5033조830억원으로 전날 4894조5285억원에서 약 137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월 25일 처음 5000조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급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5967.75에 마감하며 6000선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30거래일만에 장 중 6000선에 재탈환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 장을 마감한다면 지난 2월27일(6244.13) 이후 33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16만6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고, 삼성전자는 21만원선까지 올라 기존 최고가 22만3000원에 불과 1만원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이 697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680억원, 기관이 4898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담배(0.24%), 섬유·의류(0.57%), 화학(1.24%), 제약(1.38%), 비금속(4.10%), 금속(0.35%), 기계·장비(3.31%), 전기·전자(3.89%), 의료·정밀기기(1.59%), 운송·장비부품(1.68%), 유통(2.22%), 건설(3.83%)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0.41%)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5.17%), 현대차(3.15%), LG에너지솔루션(1.75%), SK스퀘어(5.00%), 삼성바이오로직스(1.43%), 두산에너빌리티(4.51%), 기아(2.28%), KB금융(2.44%) 등이 상승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는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77포인트(1.49%) 오른 1138.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95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058억원, 기관이 838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2.43%), 에코프로비엠(2.63%), 알테오젠(1.84%), 삼천당제약(1.15%), 레인보우로보틱스(1.66%), 에이비엘바이오(1.09%), 코오롱티슈진(1.36%) 등은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09%), HLB(-1.91%), 리가켐바이오(-2.54%)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속되는 종전 협상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18%, 1.96%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 2021년 11월 이후 최장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무르고 있는 취재 기자에게 "당신들은 정말로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과 이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이틀 안에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전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 달러·원 환율 하락 등 호재로 60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구 낙폭 확대
  •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 나흘째…투표율 86% 돌파
  • 소비자단체 “스타벅스 충전금 조건 없이 환불해야” 목소리 가열
  • “99년식 시빅서 테슬라로”…캐나다 흔든 K잠수함, 정부·군·한화 ‘60조 총력전’
  •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IPO…'양산 체력'이 공모 평가 가른다 [IPO 엑스레이]
  • 서울시 “GTX 철근 누락 수차례 보고⋯보강 후 강도, 설계치 상회”
  • 美·이란, 호르무즈·고농축 우라늄 문제 원칙 합의…“최종 승인까진 며칠 더”
  • "하루 최대 60% 손실 가능"… 금융당국,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주의 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20,000
    • +0.33%
    • 이더리움
    • 3,15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1.04%
    • 리플
    • 2,025
    • -0.39%
    • 솔라나
    • 128,000
    • -0.78%
    • 에이다
    • 365
    • -0.82%
    • 트론
    • 548
    • +1.11%
    • 스텔라루멘
    • 22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90
    • +0.92%
    • 체인링크
    • 14,200
    • -0.63%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