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휴전협상 결렬에 원·달러 상승, 추가 소식부재에 전고후저

입력 2026-04-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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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낙폭 축소..여전히 협상 진행 중 판단, 관망속 1470~1500원 등락할 듯

▲이란 테헤란에서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과거 미국 대사관이었던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테헤란/EPA연합뉴스
▲이란 테헤란에서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과거 미국 대사관이었던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테헤란/EPA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원화 약세). 주말사이 미국과 이란 휴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데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으로 봉쇄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추가 공격이 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지 않자 장중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도 낙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되레 상승하며 끝났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6.7원(0.45%) 오른 1489.2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날 1495.4원에서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499.7원과 1486.8원 사이를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12.9원으로 2일(17.4원)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4.0/1484.4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0원 올랐다.

▲13일 원달러 환율 흐름. 왼쪽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0분 현재 흐름 (체크)
▲13일 원달러 환율 흐름. 왼쪽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0분 현재 흐름 (체크)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주말사이 미국 이란 협상 결렬과 WTI 급등,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통제 뉴스가 나오며 원·달러는 개장과 동시에 1500원에 바싹 다가서기도 했다. 다만, 이후 추가적인 공격이나 뉴스가 없었고, 협상 무효화에도 코스피가 많이 빠지지 않는 등 급격한 쏠림이 없다는 안도감에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며 “수급적으로도 특별한 쏠림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판단이다.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클 것 같다. 상단은 1500원에서 막힐 것 같고, 하단도 1470원 밑으로 떨어지긴 힘들어 보인다. 추가적인 뉴스를 기다리며 등락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40엔(0.25%) 오른 159.69엔을, 유로·달러는 0.0037달러(0.32%) 내린 1.1682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65위안(0.09%) 상승한 6.8304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50.25포인트(0.86%) 하락한 5808.6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730.23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598억9300만원과 1548억46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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