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GPS 인증과 현장 스탬프 병행…지난해 23명 완주

전국의 대표 숲길 50곳을 걸으며 인증도 받고 완주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는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가 올해도 운영된다. 산림청이 숲길 걷기를 여가 프로그램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과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체험형 정책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국민 참여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산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산림청은 ‘2026년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는 전국 50개 명품숲길을 모두 걸은 참여자에게 산림청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처음 도입된 뒤 총 23명의 완주자가 나왔고,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번 인증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숲길 현장 스탬프를 활용한 오프라인 인증 방식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할 수 있고, 50개소를 모두 완주하면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실물 인증서는 모바일 앱에서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명품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숲길이다. 걷기 좋은 산림 공간을 중심으로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이자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아 왔다.
산림청은 이번 완주 인증제를 통해 국민의 숲길 이용을 늘리는 한편, 숲길 방문객 유입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 설치 방법과 참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과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완주 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명품숲길의 가치와 매력에 함뿍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