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61.9%로 5주째 60%대 사수

입력 2026-04-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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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 기대·민생 대응이 상승 견인”
민주 50.6% 국힘 30.0%…격차 20.6%p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유가와 환율 변동 등 대외 악재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대를 유지했다. 중동 휴전 협상 기대감이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고 대북 무인기 사건 사과와 자영업자·물류업계 지원 같은 민생 챙기기가 맞물리면서 한 주 만에 반등 흐름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3주 만에 과반선을 되찾으며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20%포인트(p) 넘게 벌렸다.

1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1.9%로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0.5%p 내린 32.8%였고, '잘 모름'은 5.3%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60%대 박스권에 머물렀다.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는 중동 휴전 합의 기대감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서 국정 신뢰도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는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여기에 대북 무인기 사건에 대한 사과로 안보 리스크를 관리하고, 고유가 국면에서 자영업자와 물류업계를 향한 지원 조치가 보태지면서 소폭 반등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한 주 새 3.8%p 뛴 57.7%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대구·경북(46.1%)과 인천·경기(64.7%)도 각각 2.6%p, 2.3%p 올랐고, 광주·전라는 2.0%p 오른 85.5%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2.1%)과 서울(56.3%)에서는 각각 3.1%p, 2.8%p 빠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78.9%)가 5.6%p 급등하며 반등을 주도했고, 40대(72.6%)와 60대(65.0%)도 오름세를 보였다. 20대(41.8%)와 70대 이상(56.1%)은 하락했다.

같은 기관이 9∼1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0.6%, 국민의힘이 30.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7%p 오르며 3주 만에 과반 지지율을 회복했고, 국민의힘은 1.3%p 내려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양당 격차는 18.6%p에서 20.6%p로 벌어져 10주째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2.8%, 진보당 2.0%가 뒤를 이었으며 무당층은 8.0%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 요인으로 대외 경제 회복 기대감과 함께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지목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갈등이 공개 충돌로 번지며 당내 혼란이 부각된 점, 전통 지지층 이탈이 이어진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과 관련해선 이철우·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간 충돌과 주호영 의원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논란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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