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여파'...전남도 어업인부담금 조기 투입키로

입력 2026-04-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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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해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에 나서면서 13일 밝힌 정책이다.

도는 총사업비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관련 3개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한다고 했다.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양식어가와 어선 어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료와 유류비는 수산업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경영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전남도는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 장비 지원사업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냉·난방 시스템을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유류비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 장비 지원사업은 자동화·기계화 장비 도입을 통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인력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작업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수요가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연료절감형 장비 도입과 노후기관 교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어업 전반의 에너지 사용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사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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