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완도 냉동창고 화재에 "인명구조 최우선, 자원 총동원하라"

입력 2026-04-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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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 완도군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두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사고 수습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인명이 최우선"이라며 "인명 구조와 구조 인력의 안전 확보 및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12일 오전 8시 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진화 작업 도중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소방관 2명이 내부에 고립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로,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업체 관계자 1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2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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