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 '영케어러'의 손 잡은 대학생들이 만든 '일상의 기적' [CSR, 기업의 온기㉕]

입력 2026-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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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영케어러 아동 돕는 1대1 맞춤 멘토링
2017년 시작, 올해 다인어스로 새단장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 등 매달 다채로운 봉사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10기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10기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복지 사각지대인 영케어러 아동을 도우며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1대1 학습 지원과 정서 멘토링을 통해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다인어스는 2017년부터 운영한 대학생 봉사단이 뿌리다. 2025년에는 '사람(人)과 지구(Earth)의 가치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다인어스'로 재탄생했다.

올해 3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 지역 단원들은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진로 특강을 열었다. 대구에서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 신학기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대전 지역은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 협력했다. 아이들에게 응원 편지와 선물을 전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았다.

다인어스는 지난해에도 매달 영케어러와 함께하며 여정을 함께했다. 3월에는 영케어러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신체 발달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숲 체험과 한지 문화 학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월에는 서울 봉사팀이 라면박람회에 아이들과 함께 갔다. 전북 지역은 박물관을 탐방과 플로깅을 진행했고 대전 지역은 위생 교육과 비누 만들기 체험을 도왔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서울 코다(CODA) 아동에게 동화책 테라피를 제공했다. 대전에서는 영케어러 인식 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전국 영케어러 20명에게는 가정간편식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6월 환경의 달에는 플로깅과 자원 순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다.

7월에는 경찰 강연과 요리연구가 체험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쳤다. 8월 광복절에는 독립운동 역사 교육과 현장 탐방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알렸다. 9월에는 유기동물 보호와 포도 수확 일손 돕기를 하며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10월 추석에는 전통 음식 만들기 등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활동을 했다. 11월에는 아동 인권 퀴즈 대회를 열고 영양식과 도서가 담긴 키트를 'bhc 다인어스 키트' 제작해 보냈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장은 "다이닝브랜즈의 이런 활동이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케어러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인어스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과 실질적으로 교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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