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세금 관련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8일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난 1월 입장 후 약 3개월 만이다.
차은우는 “저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라며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저에게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라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라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차은우는 논란이 됐던 법인 설립에 대해서도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설립한 것”이라며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저 자신을 스스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라며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제 활동 전반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끝에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금 중 최대 규모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차은우 측은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결국 과세 당국의 결정을 수용해 전액 납부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