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9.05% 상승한 1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6.93% 오른 2만4700원, 진에어는 4.57% 오른 6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4.55%), 티웨이항공(3.73%), 아시아나항공(2.03%), 티웨이홀딩스(1.90%) 등 항공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이는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2주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은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 나아가 이날 미국 CNN은 미국이 완전한 종전을 목표로 이란과 대면 협상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와 교량 등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다가 유예하기를 반복했다. 이번 휴전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끝나기 불과 90분 전에 발표됐다.
고유가로 연달아 비상경영을 선언했던 항공사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증권가와 항공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발 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치는 2분기부터는 항공사들이 일제히 극심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사 영업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항공유는 다른 정유 제품보다 품질 기준이 까다롭고 변질 위험이 커 장기 비축이 어렵기에 공급망 충격에 가장 취약한 유종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