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등 채권단, 석화 4사 사업재편 실사 착수…중동전쟁 변수에 장기화 가능성

입력 2026-04-07 10:0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대상…7월 말까지 상환 유예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에 정상화 전망 어려워져…LC 한도 지원 병행 검토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이 여천NCC 등 석유화학업체 4곳을 사업재편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다만 중동전쟁 장기화로 업황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사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관련 채권금융기관은 전날부터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등 4곳에 대한 현장실사에 돌입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3일 이들 4개사를 사업재편 대상기업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들 기업의 기존 채권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채권단은 내부적으로 5월 말까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일정을 잠정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중동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실사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채권단은 실사를 통해 글로벌 기관들의 나프타 가격 전망치를 토대로 지원 대상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을 추정하고 정상화 가능성과 사업재편 실효성을 따진다.

하지만 최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기업의 향후 재무상황을 예측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전쟁 전개 양상에 따라 4개사의 사업재편에 필요한 자금 규모와 지원 방식이 달라질 수 있고, 대주주와 채권단이 부담해야 할 재무적 책임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다만 실사 과정에서도 업황 변화에 맞춘 선제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은행권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석유화학기업의 나프타 수입용 신용장(LC) 개설과 한도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환율 상승으로 LC 한도가 줄어들 경우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4.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31] 금전대여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4.0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3.27] 생산중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68,000
    • -0.05%
    • 이더리움
    • 3,188,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38%
    • 리플
    • 1,992
    • -1.09%
    • 솔라나
    • 120,700
    • -2.27%
    • 에이다
    • 371
    • -4.13%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3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1.26%
    • 체인링크
    • 13,280
    • -1.34%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