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음 달 2일 ‘전쟁 추경’ 시정연설 나서

입력 2026-03-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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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중동 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하기 위해 시정연설에 나선다.

청와대는 31일 “다음 달 2일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정부가 편성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과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안은 △고유가 부담 경감 10조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 및 공급망 안정화 2조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9조7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여야는 전날(30일) 이번 추경안을 다음 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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