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AX 혁신·신사업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식품 기업 도약”[주총 현장]

입력 2026-03-31 16:2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3.3조 ‘사상 최대’, 수익성 개선·해외사업 반등 추진
주주 “신사업·혁신 부족, 배당 아쉬워”, 주주환원 확대 요구
경영진 “주주환원 미흡 인정, 재무 개선 후 배당 확대 검토”
미·이란 전쟁 등 리스크 선제 대응, 글로벌 시장 반등 노려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 2부 열린 토론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가운데)과 이우봉 총괄CEO(오른쪽)가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 2부 열린 토론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가운데)과 이우봉 총괄CEO(오른쪽)가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인공지능 전환(AX)과 신사업으로 세계 1위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우봉 총괄CEO는 주주들과 만나 수익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제19회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기업과 주주가 하나라는 의미인 'ONE'을 주제로 정했다.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하며 주주 참여를 독려했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투명한 의사결정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을 지속하겠다"며 "글로벌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영업보고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매출 3조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6개 안건을 의결했다. 풀무원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꿨다. 독립이사 의무 선임 비율은 3분의 1로 높였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부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과 주주가 문답을 주고받았다. 부채가 많다는 지적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지속적 관리하고 있다. 수익성 극대 첫번째, 해외사업에서의 수익 극대를 목표로하고있다. 투자와 현금흐름 관리 현금 확보, 차익금 축소시키는데 활용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2025년 말에는 재무 구조가 다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우봉 CEO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죠. 이번 미국 이란 전쟁은 예측이 어렵다. 우리는 신속하게 점검을 끝냈고 1분기 기준으로는 괜찮다. 근데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포장재, OEM 매입가 인상, 물류에 있어 부담이 있는게 사실이다. 해외 산업에서 영향이 좀 있을 거승로 예상된다. 전사가 모니터링 하며 개선 방향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온 주주들의 날카로운 비판도 있었다. 한 주주는 “다른 식품경쟁사는 주가 흐름과 성장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회사의 미래 전략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동종 업계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 사례와 비교해도 차별화된 신규 사업이나 혁신 제품이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에 못 미치고, 배당 수준 역시 아쉽다”며 “외형적 변화보다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우봉 CEO는 "전년도의 사업은 좀 좋았으나, 시장대응이나 주주환원사업에는 부족했던거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효율 의장 역시 "재무 구조가 개선되면 중간 배당과 배당 확대를 계획하겠다"며 "성장이 가시화되면 꼭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풀무원은 올해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미국과 중국, 일본 시장에서 실적 반등을 노린다.


대표이사
이우봉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6.03.31]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31]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8% 급등하며 5400대 회복…상승폭 역대 2위
  • 다주택 대출 막히면 전세도 흔들린다…세입자 불안 가중 ‘우려’
  • 고유가 피해지원금 기준은? 역대 민생지원금 살펴보니… [이슈크래커]
  • 3월 수출 사상 첫 800억불 돌파⋯반도체 역대 최대 328억불 '견인'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62,000
    • +2.01%
    • 이더리움
    • 3,214,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1%
    • 리플
    • 2,035
    • +1.7%
    • 솔라나
    • 125,800
    • +0.8%
    • 에이다
    • 372
    • +0.81%
    • 트론
    • 475
    • -2.06%
    • 스텔라루멘
    • 259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3.4%
    • 체인링크
    • 13,560
    • +3.51%
    • 샌드박스
    • 117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