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2건 동시 개막

입력 2026-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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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 전시 포스터. (제공=세화미술관)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 전시 포스터. (제공=세화미술관)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세화미술관은 기획전 2건을 동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관 의제를 ‘관점 전환’으로 정하고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은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생성·소비되는 기억을 인간의 감각과 경험의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서성협, 임수식, 김보민 작가가 참여했고, 작가들은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기억이 형성되는 감각적 구조를 단계적으로 드러낸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와 출구에 설치된 '게이트'를 지날 때 사운드 아티스트 최영이 작업한 사운드를 들으며 감각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전시 포스터. (제공=세화미술관)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전시 포스터. (제공=세화미술관)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은 디지털 환경 속 관계 맺기 방식을 재고하는 전시다. 김예솔, 박혜인, 부지현, 이원우, 이진형, 정만영 작가가 참여하며, 관객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각·청각·촉각을 활용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들이 마련돼 있다.

8월에는 게오르그 바젤리츠 개인전이 개최된다. 국내 미술관에서 약 20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 성격의 전시로, 대표작 '거꾸로 뒤집힌 인물' 회화를 비롯해 드로잉, 부조 등 다양한 작업을 망라할 예정이다.

한편 태광그룹은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해왔으며, 2017년 세화미술관을 개관해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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