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공천 포문 열렸다…8곳 혈전, 성남은 직접 대결

입력 2026-03-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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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정덕영 낙점 즉시 김지호 "재심 간다" 직격…공천전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이 20일 도당 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이 20일 도당 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6·3지방선거 경기도 판세를 가를 민주당 공천 전쟁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0일 기초단체장 1차 공천심사 결과를 전격 발표하며 10개 지역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성남·양주는 단수, 나머지 8곳은 경선— 발표가 끝나기도 전에 성남에서는 컷오프 불복 선언이 터져 나왔다.

공관위 간사 윤종군 국회의원(안성)은 이날 경기도당 당사 브리핑에서 "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적격·부정부패를 배제하는 중앙당의 4무(無) 공천 방침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기회도 없이 컷오프됐다"며 즉각 재심을 예고하면서 '공정 공천'의 첫 시험대가 세워졌다.

△ 성남, 이재명의 정치고향서 김병욱 vs 신상진 맞붙는다

민주당이 성남시장 후보로 낙점한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국민의힘이 이미 18일 단수공천한 신상진 현 시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을 두 차례 역임한 성남은 민주당의 정치적 상징과 12년 만에 시장직을 탈환한 국민의힘의 수성 의지가 정면충돌하는 전국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성남 전체 득표율 49.9%로 국민의힘 후보(40.1%)를 앞선 만큼 민주당은 탈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경선 없는 단수공천 결정에 김지호 예비후보가 즉각 반기를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청래 당대표가 억울한 컷오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를 신뢰하며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선을 통한 검증이 생략되면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중앙당 원칙과 도당 결정 간 충돌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양주시장 후보로는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단수 공천됐다.

△ 8개 경선 대진표…군포·부천·파주 4인 혈전

8개 경선 지역 대진표가 공개됐다. △과천시장 김종천·제갈임주 2인 경선 △구리시장 권봉수·신동화·안승남 3인 경선 △군포시장 이견행·이길호·정윤경·한대희 4인 경선 △부천시장 김광민·서진웅·조용익·한병환 4인 경선 △용인시장 정원영·정춘숙·현근택 3인 경선 △이천시장 서학원·성수석·엄태준 3인 경선 △파주시장 김경일·손배찬·이용욱·조성환 4인 경선이다. 모든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결선을 치른다.

최대 격전지는 김포다. 배강민·오강현·이기형·이회수·정왕룡·정하영·조승현 등 7명이 예비경선에서 4인으로 압축된 뒤 본경선을 치른다. 예비경선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이 불가피하다.

윤종군 의원은 "누가 되느냐보다 어떻게 선출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으로 본선에 임할 수 있도록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나머지 21개 기초단체장 공천도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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