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명소부터 임산물·먹거리까지 한 장에…5월 서울선 ‘숲푸드 대축제’ 개최

봄꽃 여행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산림청이 전국 봄축제 정보를 한데 모은 지도를 내놨다. 지역별 개화 시기와 축제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봄꽃 명소와 임산물, 먹거리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면서 봄철 나들이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2026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제작·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에는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국 124개 지역의 주요 봄꽃 축제와 지역 특산 임산물, 지역 명소, 먹거리 정보가 담겼다. 봄철 여행객이 꽃구경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한 장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월별 주요 축제를 보면 3월에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4월에는 군포 ‘철쭉 축제’, 5월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6월에는 무안 ‘연꽃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먹거리와 임산물을 앞세운 행사도 이어진다. 산림청은 전국 임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임산물을 판매하고 맛볼 수 있는 ‘숲푸드 대축제’를 5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 홍천 ‘산나물 축제’ 등이 봄철 방문지로 소개됐다.
산림청은 이번 지도가 지역 축제와 산촌 방문을 유도하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를 계기로 지역 관광 수요를 늘리고 산촌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지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축제 정보는 오는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지역별 축제 일정은 행사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각 지역 기관에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봄꽃과 함께 제철 임산물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많다”며 “많은 국민들이 지역과 산촌을 방문해 산촌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산촌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