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부산 미분양 현장 점검 “지역 경제 위협, 빠르게 해소”

입력 2026-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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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허그(HUG)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UG)
▲최인호 허그(HUG)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부산시 소재 ‘HUG 미분양 안심환매’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택사업자들과 미분양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HUG가 일시적으로 매입해 준공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준공 뒤 다시 사업 주체가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환매 옵션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통해 본격화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관심있는 부산 지역 건설업체와 PF대주단 등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사장이 직접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간담회에서 “작년 말 부산 지역의 미분양 가구는 약 7500가구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지역 건설사 부도, 건설 노동자 실직, 인근 상권 침체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하루 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UG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규정에 반영하고, 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안심환매는 주택사업자의 준공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에는 안정적인 대출 상환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 12일 한국리츠협회, 13일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방문하며 업계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릴레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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