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이 사단법인 무의와 ‘이동권 사각지대, 경사로 설치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 선정 과제로, 이동약자의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관련 정책 제안 활동을 병행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장애인 전문기관 8곳을 거점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역 내 경사로 설치가 필요한 시설을 발굴해 경사로 80개 설치를 지원한다. 전국 경사로 설치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시각화한 온라인 지도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 기반의 정책 활동으로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정책 제안서와 조례 제정 가이드를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거점기관별로는 이동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동약자 주도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주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사로 설치를 넘어 데이터 구축과 정책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종합적인 이동권 개선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이동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정책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