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더 뉴 iX3’에 전기차 타이어 공급

입력 2026-03-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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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자료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자료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차세대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전동화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는 BMW의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더 뉴 iX3’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iX3’는 BMW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 모델이다. 6세대 ‘eDrive’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효율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강조했으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전면 유리 아래에 넓게 표시하는 ‘파노라믹 비전’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통해 ‘iX3’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를 기반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타이어는 EV 형상 기술을 통해 코너링 강성을 약 10% 높였으며,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조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타이어 표면 가로·세로 홈 너비를 맞춤 설계해 배수 성능을 개선했고,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도 높였다.

저소음 기술도 적용됐다. 주행 시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정숙성을 높였으며,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를 혼합한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를 적용해 이상 마모를 줄이고 마일리지를 최대 15% 늘렸다.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BMW 전동화 전략에서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더 뉴 iX3’를 비롯해 전기 그란쿠페 ‘i4’, 플래그십 전기 SUV ‘iX’ 등 BMW 전기차 핵심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1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를 시작으로 BMW 1시리즈부터 5시리즈, SAV 세그먼트 ‘X1·X3·X5’, 플래그십 ‘뉴 7시리즈’, 고성능 브랜드 ‘M’의 ‘X3 M’, ‘X4 M’, ‘M5’ 등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가 운영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에도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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