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최윤범 측 '안보 프레임'은 논점 흐리기…ISS도 재선임 반대"

입력 2026-03-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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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중국투자공사(CIC) 출자를 거론하며 안보 이슈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거버넌스(지배구조) 논란을 흐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MBK파트너스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도 이번 사안의 본질을 기업지배구조 문제로 규정했다”며 “핵심은 투자자 구성이 아니라 최윤범 회장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와 반복된 거버넌스 논란”이라고 밝혔다.

ISS는 앞서 9일 발표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보고서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고가의 자사주 공개매수, 할인 증자 추진, 순환출자 구조를 활용한 의결권 제한 등을 '의문스러운 거버넌스 관행'으로 지적했다.

MBK파트너스는 또 CIC의 출자 비중이 MBK 6호 펀드 약정액의 약 5%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 95%는 북미·유럽·중동 지역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라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는 “ISS 보고서가 지적한 거버넌스 문제가 자본시장이 우려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다른 이슈로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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