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석유 저장 탱크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 (UPI/연합뉴스)
역외환율이 급등했다. 각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브렌트유는 6% 가까이 급등해 90달러를 넘어섰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4.5% 넘게 올라 80달러대 후반을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표(CPI)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전 수치라는 점에서 경계심은 여전한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미국채 금리도 10년물이 7bp 넘게 오르는 등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약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78.1/147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66.5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3.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58.90엔을, 유로·달러는 1.1568달러를, 달러·위안은 6.876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