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추경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 활용...충분한 지원 추진"

입력 2026-03-11 08: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급 바이백·단순매입 등 추가 조치 적기 실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중동 상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고유가에 따른 민생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유가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화물차·버스·택시 등에 대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가로 필요한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기존에 마련된 100조 원 이상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 시 확대하고 정부와 한은이 긴밀히 공조해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추가 시장안정조치도 적기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경제안보품목으로 신속히 지정하겠다"며 "특히 나프타는 대체수입원 확보와 대체원료 수급 등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금융지원 등 정부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 경제는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펀더멘털이 견조하고 208일분의 비축유 등 위기 대응능력도 갖추고 있다"며 "정부는 위험에 맞서는 '최전방의 파수꾼'이 돼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국가 경제를 단단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이날부터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됐다. 정부는 매주 개최하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도 차관급으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경제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위기 상황을 틈탄 사익편취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중 석유 가격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석유제품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지를 통해 정유사·주유소 등의 사재기·판매 기피 행위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노사정 공동선언 후속 조치 및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등이 보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李대통령, 경제·법무 등 6개 부처 개각…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장관 김승원
  • 삼전ㆍ하이닉스, 상반기 법인세 11.2조 …역대 최대 납부 예고
  • 코스피 흔들리자 美 증시로 간 개미…두 달 새 10조원 순매수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쌀·계란' 필수 먹거리 값 급등⋯저소득층 2분기 식비 부담백배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네팔ㆍ티베트 대홍수 사망자 682명으로 늘어⋯실종자 3000명 육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92,000
    • +0.85%
    • 이더리움
    • 3,41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340,200
    • -0.21%
    • 리플
    • 1,937
    • +1.04%
    • 솔라나
    • 145,800
    • +1.39%
    • 에이다
    • 279
    • +0.36%
    • 트론
    • 473
    • +0.64%
    • 스텔라루멘
    • 2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0.17%
    • 체인링크
    • 15,830
    • +0.76%
    • 샌드박스
    • 49.13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