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원화 강세). 미국과 이란 전쟁에 국제유가가 급등락하면서 롤러코스터장세를 연출하는 분위기다.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언급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시장은 트럼프의 말바꾸기인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로 해석했다. 100달러를 넘던 국제유가도 8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역외환율은 급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60.3/1460.7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3.8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트럼프 발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선호로 돌변했다. 원·달러도 이 영향을 받으며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460원대까지 진입했던 원·달러가 다시 1470원대로 되돌림 양상이다. 급하게 하락한 측면도 있지만 트럼프 발언에 대한 신뢰성에 의구심도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원·달러는 1460원에서 1485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24엔(0.15%) 상승한 157.90엔을, 유로·달러는 0.0021달러(0.18%) 하락한 1.161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88위안(0.12%) 오른 6.8918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67.01포인트(5.08%) 급등한 5518.88에, 코스닥은 51.61포인트(4.68%) 상승한 1153.8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805억1200만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1622억48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