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YG엔터, 빅뱅 글로벌 투어 공식화…올해 영업익 추정치 40%↑"

입력 2026-03-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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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하나증권은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의 글로벌 투어 계획이 공식화되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935억원으로 기존 대비 40%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26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빅뱅 완전체 공연 및 2차 판권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내년까지 신인 남자·여자 각각 1팀씩 데뷔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인 라인업이 오히려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상승하는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17배 수준에 불과해 최소 빅뱅의 투어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빅뱅의 글로벌 투어 계획은 올 8월 이후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하반기에만 100만명 내외의 투어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까지 진행된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 투어 규모만 약 80만명을 상회하기에 수요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10년 전 대비 급격히 상승한 티켓 가격과 20주년 MD 및 2차 판권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만 최소 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트레져와 베이비몬스터의 연내 최소 2번 컴백도 구체화했다"며 "각각 2분기에 앨범으로 컴백하며 하반기에는 트레져는 유닛,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앨범 및 투어 지역 확대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뱅을 제외하더라도 연간 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은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신인 남자 그룹은 가을 데뷔 계획을 밝혔으며, 내년에는 여자 그룹 데뷔 가능성이 높다. 타 기획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인 라인업이 향후에는 오히려 중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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