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기초학력지원포털 개통…진단·맞춤학습·학습이력 연계

입력 2026-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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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교사, 학생 포털 화면 (교육부)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교사, 학생 포털 화면 (교육부)

교육부는 3일 초·중·고 학생의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정식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털은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기초학력진단검사와 보정학습자료, 심리검사 서비스를 한 곳으로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정과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기존에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보정학습자료 제공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누리집 등 3개 사이트에서 각각 제공되던 서비스를 포털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진단부터 보정 자료 제공, 심리검사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포털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구축했으며, 나이스(NEIS)와 연계해 학생의 학습 이력을 학년·학교급이 바뀌어도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진행률과 정답률 등 학습 상황도 체계적으로 기록·관찰할 수 있다.

맞춤형 학습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 PDF 중심으로 제공되던 보정 자료를 전자책(e-book),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했다. 교사는 진단 결과를 종합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포털 내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지도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다.

학생은 포털에 가입하면 자신의 진단·심리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교사가 제공한 자료를 활용해 자율학습을 할 수 있다. 학부모도 학생이 동의한 경우 자녀의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심리검사 도구와 학습자료를 가정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전국 초·중·고교는 4일부터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초학력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학교 여건에 따라 검사지 파일을 내려받아 지필 방식으로도 진행 가능하다.

교육부는 포털 개통 초기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기초학력은 학생이 잠재적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능력”이라며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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