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보안·내부통제 강화’ 앞세워 점유율 두 배 확대

입력 2026-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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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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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유통·통신 등 업권을 가리지 않고 기업 보안 및 내부통제 이슈가 잇따르면서 플랫폼 운영 안전성에 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이력과 탄탄한 내부통제 체계를 앞세워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금융당국이 최근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코인원은 전통 금융권에 준하는 수준의 자산 지급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공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코인원 3대 내부통제 메커니즘 (사진=코인원)
▲코인원 3대 내부통제 메커니즘 (사진=코인원)

코인원의 내부통제는 ‘검증(Verification)·분리(Separation)·예방(Prevention)’이라는 3대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인적 감시에 의존하는 방식을 넘어, 시스템 차원에서 사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증’ 단계에서는 마케팅, 서비스 운영, 재무회계 등 복수 부서가 독립적으로 교차 확인하는 ‘6단계 크로스체크’ 절차를 가동한다. ‘분리’ 원칙에 따라 자산을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은 물론, 업무 집행 과정에서도 조직별 역할을 엄격히 구분해 통제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배포 전 ‘4단계 격리 환경 테스트’를 의무화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며, 시스템 오류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된 ‘페일 세이프(Fail-Safe)’ 구조를 적용해 비상 상황 대응력까지 강화했다.

코인원의 견고한 보안 체계는 시장 신뢰를 쌓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해왔다. 설립 12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기록을 유지 중이다.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서 대규모 해킹 피해가 이어졌던 시기에도 코인원은 흔들림 없이 보안 체계를 지켜냈다.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한 코인원 (사진=코인원)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한 코인원 (사진=코인원)

화이트해커 출신 창업자의 보안 철학을 토대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정기적인 내부 보안 훈련을 이어온 점도 안정성 확보의 배경으로 꼽힌다. 2023년에는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정보보호 대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내부통제 강화와 보안 투자 성과는 시장 점유율로도 확인된다. 글로벌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코인원의 시장 점유율은 약 10% 수준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4%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코인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도록 내부통제 고도화와 보안 역량 강화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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