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4개 종목 전문선수단 공식화… "전국 상위권 도약' 선언

입력 2026-02-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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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전문선수 출정식 (사진제공=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2026 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전문선수 출정식 (사진제공=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이 25일 동의과학대학교 석당문화관 체육관에서 ‘2026 전문선수 출정식’을 열고 전국대회 상위권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정식은 부산 지역 지정스포츠클럽 가운데 최초로 수영·아이스하키·축구·농구 4개 종목 전문선수단을 동시에 운영하는 체계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자리다. 대학 기반 스포츠클럽이 엘리트 선수 육성과 공공 스포츠 모델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와 부산광역시체육회 임원진, 종목별 가맹단체 및 언론이 참석해 지역형 전문선수 육성 모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클럽은 2025년 전국·권역 대회에서 종목별 입상과 기록 단축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 전문선수 육성 시스템을 가시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선수 유지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2026년 중점 과제도 제시했다.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 확대 △종목별 KPI 기반 경기력 관리 고도화 △체력·심리 통합 지원 강화 △지역 체육 네트워크 협력 확대 등이다.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데이터 기반 관리와 통합 지원 체계로 전문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작년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클럽의 실적이 좋았다.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체계를 갖추어 페어플레이 정신과 팀원들 끼리의 단결력을 고취하고 항상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선수를 육성하겠다”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교육청·체육회가 맞물린 삼각 협력 구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엘리트 경쟁력 강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을지, 2026년 성적표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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