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새 수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국장 내정

입력 2026-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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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사회 안건 상정 예정
주요 사업 앞두고 ‘방산 전문가’ 전면 배치

▲경남 사천 KAI 본관 전경. (사진= KAI)
▲경남 사천 KAI 본관 전경. (사진= KAI)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25일 열릴 이사회에 김 전 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안건이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주주총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1962년생인 김 전 국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3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한 뒤 2006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4급 특채로 방위사업청에 임용돼 이후 방산수출지원팀장, 창의혁신담당관, 전략기획단 부단장 등을 거쳐 기획조정관, 무인기 사업부장,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을 역임하며 방산 기획·수출·기술보호 분야 전반에서 경력을 쌓았다.

앞서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사장이 조기 퇴임한 뒤 7개월 넘게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그동안 차재병 부사장의 대행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으나, 주요 대형 사업을 앞두고 새 수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KAI는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및 수출 추진, FA-50 추가 수출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있다. 록히드마틴과 ‘원팀’으로 추진 중인 미 해군 차세대 고등훈련기(UJTS) 사업도 내년 2분기 중 최종 계약 체결 여부가 가려질 전망으로, 대외 협상력이 한층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사청에서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김 전 국장의 전문성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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