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난임' 시술비...전북도 남성부담 덜어~

입력 2026-02-23 08: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도 전경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 전경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올해부터 '남성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성요인 난임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처다.

전북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4년 전국 난임 환자 수는 28만9133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난임 환자는 10만5335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의 경우 전체 난임환자는 6053명, 남성난임 환자는 2203명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난임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여성 중심 치료에 집중돼 남성요인 난임검사와 시술비용은 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됐다.

남성 난임가구는 상당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사실혼 포함) 중 정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남성요인 난임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정자 채취가 가능하고 의학적 시술이 필요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고환조직 정자채취술과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이다.

검사비·시술비·정자동결비를 포함한다.

한 명당 최대 3회까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의 90%, 회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술 전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사전 접수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뒤 시술 완료 후 비용을 청구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동안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됐던 남성요인 난임가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 국장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73,000
    • -2.15%
    • 이더리움
    • 3,126,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07%
    • 리플
    • 2,094
    • -2.92%
    • 솔라나
    • 131,300
    • -2.31%
    • 에이다
    • 383
    • -3.28%
    • 트론
    • 476
    • +2.15%
    • 스텔라루멘
    • 238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60
    • -2.71%
    • 체인링크
    • 13,170
    • -3.16%
    • 샌드박스
    • 11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