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 선수단 1년 만에 8배 늘었다

입력 2026-0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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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e스포츠팀 김민준 선수(왼쪽)와 김규민 선수 (사진제공=쿠팡)
▲쿠팡 e스포츠팀 김민준 선수(왼쪽)와 김규민 선수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운영하는 장애인 e스포츠팀 규모가 창단 1년여 만에 8배로 성장했다.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과 유연한 근무 환경 도입이 고용 확대와 대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자사 장애인 e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창단 초기인 2024년 12월 10명에서 현재 80명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e스포츠는 신체적 제약의 영향이 적고 높은 몰입도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최근 장애인 인재들의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쿠팡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직무 개발부터 채용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에 쿠팡 e스포츠팀은 지난해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쿠팡은 장애인 직원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인 ‘포용경영팀’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과 근무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e스포츠 전문 기업 ‘DRX’와 협약을 맺고 선수들에게 1대 1 코칭, 전술 분석, 멘탈 트레이닝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선수들은 전원 재택근무로 활동하며, 신체적 제약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 쿠팡 임직원으로서 4대 보험,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등 동등한 복지 혜택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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