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입력 2026-02-20 17:4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온이 직원 대상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025년 1월 1일 이전 입사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자기계발 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 기간과 연령에 따라 월 급여의 6~30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한 올해 2학기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넥스트 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 목적의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직무 관련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진학하면 최장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하고, 학위 취득 후 복직하면 나머지 50%도 지급한다.

SK온은 2024년 9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SK온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으로 사업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택을 원하는 구성원에게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인력 감축과 자산 매각 등 비용 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합작한 미국 배터리 공장의 건물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일본 파나소닉도 1만2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11,000
    • -3.7%
    • 이더리움
    • 3,239,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291,500
    • -4.11%
    • 리플
    • 1,737
    • -10.79%
    • 솔라나
    • 131,000
    • -5.96%
    • 에이다
    • 263
    • -7.07%
    • 트론
    • 452
    • -1.09%
    • 스텔라루멘
    • 238
    • -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00
    • -7.02%
    • 체인링크
    • 14,720
    • -6.12%
    • 샌드박스
    • 45.05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