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K증권, SK증권우, 광동제약, 미래에셋증권우, 상상인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
증권주는 지수 급등 국면에서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브로커리지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며 수급이 몰렸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면서 증권업 전반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확산했고, 일부 중소형사는 주가 1000원 안팎의 ‘동전주’ 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는 인식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책 이슈로는 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기대가 재부각되며 증권주 테마를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579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도 29.89% 상승한 9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상인증권은 29.98% 오른 117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SK증권우는 29.97% 오른 4510원, 미래에셋증권우는 29.91%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제약주 중에서는 광동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29.87% 오른 8000원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광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스플로, 에쎈테크, 와토스코리아, 유투바이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한가 흐름은 크게 △반도체 업황 기대 △금융(증권) 테마 △개별 종목 모멘텀으로 묶였다.
반도체 밸류체인에서는 아스플로가 29.94% 오른 6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수가스 라인·배관 부품 등 반도체 공정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며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금융 테마도 강세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9.93% 오른 1만1330원으로 상한가에 마감했다. 코스피 증권주 급등과 함께 STO 등 정책 모멘텀이 재부각되며 코스닥 증권사에도 수급이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투바이오는 29.99% 오른 1만9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 탄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수급이 집중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으로 해석된다. 에쎈테크는 29.96% 오른 655원, 와토스코리아는 29.93% 상승한 1만81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저가주 특성상 수급 유입에 주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도 함께 제기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하한가 종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