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회장단 만장일치 재추대

입력 2026-02-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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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총)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사실상 5연임에 성공했다.

1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총은 11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경총은 24일 정기총회에서 손 회장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된 후보가 총회에서 낙마한 사례가 전무한 만큼 손 회장 연임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2018년 처음 경총 회장에 선임된 손 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최종 연임이 결정되면 2028년까지 모두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당초 손 회장은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연임을 고사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기업들은 다음 달 10일 시행을 앞둔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등 산적한 노사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연임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 회장은 5일 열린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노란봉투법 시행과 정년 연장 및 근로 시간 개편 논의 등으로 산업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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