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CDP 평가 ‘A-‘ 등급 획득

입력 2026-02-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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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참고 지표로 활용되는 CDP 평가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 구축 성과 인정
백종훈 대표이사 “책임 있는 기후 대응 이어 나갈 것”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ESG 평가 프로그램 플랫폼 CDP(Climate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지난해(B등급)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총 130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요청에 따라 2만 4천개가 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공개∙분석∙평가하는 비영리기구다. CDP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자가소모 태양광 활용 확대, Scope 3 감축 로드맵 등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년 대비 개선 사항이 없을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CDP의 평가 결과는 MSCI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은 물론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주요 참고 지표로 활용될 만큼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간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돼 글로벌 ESG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단순히 기후변화 리스크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기후 대응을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 전반에 내재화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부자재 단계(Scope 3 Cat.1)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프리미엄 원료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제품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LCA(Life Cycle Assessment) 제출 요구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감축 유도로 이어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CDP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기후 대응을 선언이나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과 현장 전반에 적용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후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처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사적인 ESG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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