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난해 영업익 5.9%↑…자체사업 매출액 2조 돌파

입력 2026-02-12 17: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영업익 각각 9.1%, 5.9%↑
㈜두산 자체사업 연간 매출액 최초로 2조 돌파

▲두산 자체사업 실적 (두산)
▲두산 자체사업 실적 (두산)

㈜두산이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과 자체 사업인 전자BG(Business Group)의 AI 소재 호황에 힘입어 2025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자체 사업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며 지주사의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12일 ㈜두산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19조 7841억 원, 영업이익 1조 6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5.9% 각각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액 5조 6867억 원, 영업이익 27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19.0% 성장하며 하반기 들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회사 측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계열사의 영업외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249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 자체 사업의 2025년 연간 매출은 2조 2210억 원으로 전년(1조 3362억 원) 대비 66.2%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50% 이상 폭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이같은 성장세는 전자BG가 주도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고수익 제품인 하이엔드(High-end) 소재 공급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 증가로 AI 가속기 및 800G 네트워크용 소재 매출이 급증하며, 네트워크용 소재 매출만 연간 1조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용 소재 역시 DDR5, GDDR7 등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향 물량이 확대되며 실적에 기여했다.

주요 계열사들도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북미 가스터빈 및 복합 EPC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2025년 수주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4조 7000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7조579억 원, 영업이익은 7627억 원이다. 전년 보다 매출은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두산밥캣은 매출액 8조 79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소폭 증가했으나, 관세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68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다만 두산밥캣 측은 "미국 제조업 지수(PMI)가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딜러 재고 확충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2026년 매출 성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02,000
    • -0.2%
    • 이더리움
    • 3,44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59%
    • 리플
    • 2,114
    • -1.08%
    • 솔라나
    • 128,100
    • -0.39%
    • 에이다
    • 372
    • -0.8%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14%
    • 체인링크
    • 13,890
    • -0.93%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