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철강산업 위기 극복 '구원투수'⋯수출금융 1호 보증 지원

입력 2026-02-12 13: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기업銀 출연금 재원으로 협력사에 3540억 우대 보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12일 포스코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수출공급망강화 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20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재원으로 포스코의 중소 협력사에게 총 354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는 관세장벽, 탈탄소, 공급과잉 등 대내외 악재에 대응해 철강산업 생태계의 대·중소기업 간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1호 보증 지원 대상인 티지에스파이프는 포스코산 철강을 구매해 강관을 제조한 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자금 10억원 외에도 △보증비율 상향(90%→100%) △보증료 감면(업체당 최대 4000만원)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무보는 현재 포스코 외에도 현대차·기아, HL만도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총 1조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조선산업, 소비재 및 K-뷰티 등 국가전략산업 전반으로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지원이 철강 수출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우리 기업이 무역보험의 개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11,000
    • -1.91%
    • 이더리움
    • 3,413,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77%
    • 리플
    • 2,229
    • -2.07%
    • 솔라나
    • 139,200
    • -1.63%
    • 에이다
    • 424
    • -1.17%
    • 트론
    • 456
    • +4.35%
    • 스텔라루멘
    • 255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4.57%
    • 체인링크
    • 14,420
    • -1.97%
    • 샌드박스
    • 129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