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CC, 삼성물산 지분 유동화 가능성에 12% 강세

입력 2026-0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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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주가가 급등한 11일,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차트와 그래픽 이미지가 배경에 표시되고 있다.
▲KCC 주가가 급등한 11일,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차트와 그래픽 이미지가 배경에 표시되고 있다.

KCC의 주가가 11일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기준 KCC는 전 거래일 대비 12.35% 오른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KCC에 삼성물산 주식의 유동화 및 자사주 소각 등을 골자로 한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KCC 발행주식 총수의 1.87%(16만6225주)를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주식에 대해 "KCC가 보유한 상장주식 지분가치는 약 5조4000억원으로 KCC 시가총액 4조1000억원을 크게 웃돈다"며 "삼성물산 지분 약 4조9000억원은 즉각적인 유동화가 가능한 비핵심 자산임에도 고금리 차입금을 유지하면서 이를 보유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해 할인율이 해소될 경우 약 78.3%의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이를 기초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고금리 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할 경우 이자 비용 절감만으로도 약 54.6%의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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