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는 합당 논란으로 힘 소비 안 돼…지방선거 승리 올인”

입력 2026-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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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천신만고 끝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앞으로는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일만 하도록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을 믿고 국민만 보고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있어도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느냐’며 단결의 힘을 항상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이제 오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의 큰 같음을 바탕으로 총단결하겠다”고 밝혔다.

전당원투표를 시행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적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모두 승복하고, 공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함께 뛰는 민주당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이를 위해 지도부부터 더 단결하고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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