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지도부 과욕으로 지지율 하락⋯입장 분명히 해야”

입력 2026-0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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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 노선에 우려를 표하며 중도 외연 확장으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오 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현 상황은) 장동혁 지도부의 과욕이 빚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엄을 비판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이 양립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수구화돼 간다’, ‘극우화돼 간다’고 하는데 본질적으로는 계엄을 바라는 상반된 시각의 차이를 모두 잃고 싶지 않다는 장동혁 지도부의 과욕에 따른 지지율 하락을 목격하고 있다”며 “입장을 분명히 해서 넓은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 중도 외연 확장으로 나아가자는 저의 뜻을 모를 리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점에 대해 지도부가 고민하고 언행일치를 보여줘야 하지 말로만 타협하고 존중하겠다고 하면 국민은 믿을 수 없다”며 “(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지면 전국에서 패하는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혜롭게 판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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