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성남8)은 9일 제388회 임시회 미래성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기업과 전문가들이 인력수급 한계선 때문에 용인을 고집하는데, 일각에서 지역균형발전을 명분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현대판 이완용과 다름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가 중앙정부와의 마찰을 우려해 눈치만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왜 용인이어야만 하는지 대국민 홍보와 기획 보도를 통해 논리적으로 대응해야 용인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며 "반도체는 국가 생존의 문제다.
경기도가 앞장서서 공격적으로 행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날선 지적이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본예산에서 삭감됐다고 해서 업무보고에서 해당 사업을 제외하는 것은 미래산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질타했다.
이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추경에라도 담아낼 수 있도록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지사나 부지사를 설득하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 12명의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집행부와 언제든 원팀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래산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