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쿤달'과 맞손⋯K-뷰티 물류 서비스 강화

입력 2026-02-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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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동화 물류센터 내부 모습 (자료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자동화 물류센터 내부 모습 (자료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K-뷰티(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화물의 보관,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헤어∙바디케어 전문 뷰티 브랜드 ‘쿤달(KUNDAL)’을 운영하는 더스킨팩토리와 3자 물류(3PL)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더스킨팩토리 제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동한다. 수도권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무인운반차(AGV) 등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다품종 소량 주문이 많은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 물류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요 변동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뷰티 제품 특성에 맞춘 상품의 안전한 보관과 효율적인 출고 프로세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더스킨팩토리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서 역직구(CBT) 물류와 해외 통관, 항공·해상 수출 서비스를 포함한 수출 전 구간 엔드 투 엔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육상∙해상∙항공 물류 경쟁력에 촘촘히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K-뷰티 물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만큼 관련 물류 시장도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글로벌 K-뷰티 시장은 139억달러(약 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풀필먼트 센터와 글로벌 운송망이 통합된 '원스톱 물류 플랫폼' 구축에 힘썼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 물류 센터를 확보하고 항공 및 해상 운송 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동량 변동에도 유연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류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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