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액은 5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약 두 달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넘어섰다.
ACE 고배당주 ETF는 배당락 회복률까지 고려한 고배당주 20개 종목을 편입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고배당주20 지수’로,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뿐 아니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수익성(ROE)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배당락 회복률은 배당락 이후 주가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해당 지표를 고려해 배당 이후에도 주가 회복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한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 상위에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현대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아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전략은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ACE 고배당주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8.99%로, 국내 상장된 ‘고배당’ 키워드 ETF 31개 평균 수익률(14.79%)을 웃돌았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9.91%로 집계됐다.
ACE 고배당주 ETF는 월 분배형 상품으로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 재원은 보유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과 편입 종목 교체에 따른 매매차익 실현분 등으로 구성된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며, 분배금 규모 등은 ACE ETF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고배당주 ETF는 배당락 회복률 지표를 활용해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본차익까지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시행되면서 고배당 상품 가운데 해당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의 유효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CE 고배당주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